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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출신 권민아 소속사 떠났다…"본인 의사 반영"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했다. 소속사 우리액터스는 26일 "우리액터스와 권민아의 계약이 종료됐다"며 "휴식을 취하는 동안 좀 더 자유로운 신분이 되길 원하는 권민아의 의사를 반영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권민아가 새로운 터를 찾고 활동을 개시하기 전까지 회사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조건 없이 도울 것"이라며 "지금처럼 변함없는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AOA를 탈퇴한 권민아는 지난 7월 그룹 활동 당시 리더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지민이 "멤버들과 민아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며 사과했으나 비판 여론은 가라앉지 않았고, 지민은 팀을 탈퇴하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권민아는 이어 괴롭힘을 당할 때 일부 멤버와 당시 소속사였던 FNC엔터테인먼트가 이를 방관했다고 주장하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응급실로 이송되기도 했다. 권민아는 이후 나흘 만에 다시 글을 올려 한성호 FNC 대표를 만나 화해했다며 "AOA 팬들에게도 너무 죄송하고 앞으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반성하며 열심히 치료받겠다"고 말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 2020.09.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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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FNC·한성호 진심 느껴, 열심히 치료받겠다" [전문]

AOA 출신 권민아가 FNC와 화해하고 "앞으로 열심히 치료받겠다"는 사과를 전했다. 11일 밤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목 자해 사진을 올리고 병원으로 실려간 일에 대해 사과했다. "많은 분들께서 걱정과 응원을 해주셨는데 또 한번 실망을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하다. 저로 인해 피해입은 모든 분들, 또 그 사진을 보고 놀라셨을 많은 분들께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FNC와의 관계도 회복했다. "그날 깨어나지 못하고 있을 때에 예전 FNC 식구분들이 밤새 자리를 지켜주셨다고 들었고오늘은 한성호 회장님과의 만남이 있었다. 저는 FNC를 AOA를 정말 좋아했는데 이 문제 때문에 AOA를 그만두게 된 게 너무 슬펐고 너무 힘들었다."면서 "회장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회장님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고 그냥 이렇게까지 되어버린 게 너무 후회가 된다"고 털어놨다. 권민아는 다시는 극단적 시도를 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글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권민아 인스타그램 전문 많은 분들께서 걱정과 응원을 해주셨는데 또 한번 실망을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저로 인해 피해입은 모든 분들.. 또 그 사진을 보고 놀라셨을 많은 분들께도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그날 제가 깨어나지 못하고 있을 때에 예전 FNC 식구분들이 밤새 자리를 지켜주셨다고 들었고.. 오늘은 한성호 회장님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저는 FNC를 AOA를 정말 좋아했는데.. 이 문제 때문에 AOA를 그만두게 된 게 너무 슬펐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오늘 회장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회장님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고.. 그냥 이렇게까지 되어버린 게 너무 후회가 되네요.. 저를 걱정해주셨던 팬분들과 지인, 가족들.. 또 저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AOA 팬분들께도 너무 죄송하고.. 앞으로 두번 다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반성하며 열심히 치료 받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1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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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극단적 선택 후 병원에서 치료 중

AOA 출신 권민아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권민아 소속사 우리액터스 관계자는 9일 '사건을 알고 곧바로 경찰과 119에 신고했고 구급차가 권민아를 태워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어 '권민아가 의식이 있는 상태로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 다행히 생명엔 아무 지장이 없다.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안심시켰다. 권민아는 8일 자신의 SNS에 손목을 그은 듯 피를 뚝뚝 흘리는 사진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샀다. 극단적인 선택으로 보이는 사진을 공개하며 글도 덧붙였다. 그는 '난 억울하게 안 갈래, 신지민 한성호 김설현 잘 살아라. 우리 엄마·언니 가족들은 말 한 마디도 못하고 죄도 없이 울겠지. 정신적인 피해 보상 다 해줘라. 넉넉히 해줘라. 돈 밖에 모르는 사람이잖나. 정산도 제대로 안해줬다. 끝까지 내 연락도 안 받은 무책임한 사람들'이라며 AOA 멤버들과 FNC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언급했다. 이어 '11년 세월을 내가 어떤 취급을 받고 살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방관자라 했다고 뭐라 했던 사람들 똑똑히 알아둬. 멀쩡한 사람 죽음까지 몰아넣은 사람들이라고. 난 행복한데 갈래. 여기 너무 괴로워'라고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글과 사진을 삭제했지만 공개 SNS에 올린 사진으로 이미 많은 사람이 봤고 걱정이 이어졌다. 권민아는 지난해 5월 그룹 AOA를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1년이 흘러 지난달 AOA 활동 당시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지민은 이 일로 인해 AOA 탈퇴 및 모든 연예 활동 중단 결정했다. 이후에도 권민아는 끊임없이 글을 쓰며 지민에 이어 함께 있었지만 바라보고만 있던 다른 멤버들을 방관자로 지목했다. 극단적 시도를 나타내는 듯한 글을 잇따라 올리며 팬들의 걱정을 샀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그간 멤버들 관계를 더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던 점 또한 깊이 사과한다. 멤버들 또한 비난과 오해를 받는 것들에 하루하루 답답함을 안고 지내왔다.가장 중요한 건 권민아의 건강 회복이 최우선이라 판단하고 있어 그 과정에서 쏟아지는 말들에 조목조목 해명과 반박, 시시비비를 공개적으로 가리는 것은 되려 자극적인 이슈만을 양산할 뿐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며 '진심 어린 마음으로 권민아가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기를 기원하며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해명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8.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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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줄입대 속 3인조 재편…'탈퇴' 송승현 "행복했습니다"(종합)

국방의 의무로 인해 잠시간의 시간을 벌었다. FT아일랜드가 또 한 명의 팀원을 떠나 보낸다. FT아일랜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FT아일랜드 이홍기, 이재진, 최민환 세 멤버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또 다른 멤버인 송승현은 12월 31일부로 전속 계약이 종료되는 것과 동시에 팀 활동도 마무리 짓는다"고 밝혔다. 이는 곧 송승현의 팀 탈퇴를 의미한다. 지난 9월 이홍기가 입대한 가운데, 이재진 역시 내달 1월 12일 현역 입대를 확정지으면서 FT아일랜드는 일단 3인조로 재편, 재정비 수순에 들어간다. 당장 활동을 할 수는 없는 만큼 시간을 갖고 차분히 향후 활동 방향성을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FNC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팀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세 멤버가 군복무를 모두 마친 후에 논의할 예정이다"며 ""FT아일랜드 멤버들이 꾸준히 음악 활동을 펼치고, 각자의 장점을 살려 활동 분야를 다방면으로 넓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진은 입대를 앞둔 내달 11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2020 이재진의 '디너 없는 디너쇼''를 개최한다. 입대 전 팬들과 만나는 사실상 마지막 자리이자, 데뷔 13년만에 개최하는 단독 팬미팅으로 그 의미는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9년 1월 FT아일랜드 데뷔 멤버였던 오원빈이 약 2년만에 탈퇴하면서 새 멤버로 전격 발탁된 송승현은 10여 년간 함께 한 FT아일랜드를 떠나 배우 활동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송승현은 그간 가수 활동 뿐만 아니라 뮤지컬·드라마·영화로도 영역을 넓히며 눈도장을 찍었다. FNC 측은 "송승현은 계약 기간 만료와 함께 배우로서 활동에 전념하기로 했다. 당사와는 물론 멤버들과 긴 시간 깊은 상의와 고민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송승현의 선택을 존중하며, 지난 11년간 함께해 온 송승현의 새 출발에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부탁 드린다"고 응원했다. 송승현은 SNS에 올린 장문의 글을 통해 FT아일랜드 멤버로 함께 한 세월을 회상했다. 송승현은 "진심으로 행복했고, 그만큼 미안하고 죄송하다"며 "FT아일랜드라는 팀에 들어왔을 때 기억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10년간 그 누구도 꿀 수 없는 가장 황홀한 꿈을 꿨다. 너무 많이 그리울 것 같다"고 털어놨다. 다만 솓승현은 "어느 시점부터 마음에 생긴 부담감이 긴장감으로 바뀌고, 그 긴장감과 불안감이 나를 조금씩 갉아먹고 있다는 걸 느꼈을 땐 이미 몸과 마음이 지칠대로 지쳐있었다. 이제는 조금 용기를 내 나 송승현을 위해 한번 돌아보려고 한다"며 "마지막으로 홍기형, 민환이, 재진이형, 그리고 멀리있는 리더 형 우리 정말 열심히 잘 했다!"고 인사했다. 2007년 데뷔해 숱한 히트곡을 낳으며 큰 사랑을 받은 FT아일랜드는 최근 몇 년간 다사다난한 사건 사고를 겪었다. 리더 최종훈이 올해 초 뇌물공여 의사표시 및 집단 성폭행 혐의 등으로 입건되는 초유의 사태 속 팀을 탈퇴했고, 막내 최민환은 동료 아이돌 율희와 결혼, 세 아이의 아빠가 됐다. 숱한 위기 속 팀을 지켜내려 노력한 멤버들과 팬들이 있었던 만큼 FT아일랜드의 행보는 끝이 아닌 잠시만 안녕이다. 시간이 흐른 후 FT아일랜드가 어떤 모습으로 돌아오게 될지 팬들의 기다림은 한결같을 것이다. 다음은 FNC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FT아일랜드 이홍기, 이재진, 최민환 세 멤버와 최근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팀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세 멤버가 군복무를 모두 마친 후에 논의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FT아일랜드 멤버들이 꾸준히 음악 활동을 펼치고, 각자의 장점을 살려 활동 분야를 다방면으로 넓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또 다른 멤버인 송승현은 12월 31일부로 전속 계약이 종료되는 것과 동시에 팀 활동도 마무리 짓게 되었습니다. FT아일랜드 활동과 함께 연극, 뮤지컬, 단편영화, 웹드라마 등을 통해 오랜 기간 연기 활동을 병행해 온 송승현은 계약 기간 만료와 함께 배우로서 활동에 전념하기로 하였습니다. 당사와는 물론 멤버들과 긴 시간 깊은 상의와 고민 끝에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습니다. 당사와 멤버들은 힘들게 내린 송승현의 선택을 존중하며, 지난 11년간 함께해 온 송승현의 새 출발에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FT아일랜드 송승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승현 입니다. 무엇보다 먼저 갑작스러울 모든 프리마돈나 우리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일본 인디즈앨범 I BELIEVE MY SELF 그리고 2009년 2월 한국 활동을 시작으로 FT아일랜드의 새 멤버로 영입되어 10년이란 시간을 사랑받고 여러분들께 사랑을 나눠드릴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어느새 10년을 넘어 그 이상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저 또한 이 결정을 내리는데 정말 오랜시간동안 고민하고 아프며 수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멤버들과의 대화 그리고 존중을 통해 힘들게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뭐라 말을 이어가야할지 손이 떨어지질 않습니다. 팬분들 앞에서 이 이야기를 전해 드리고 싶었지만 그렇게 못한 점 또 한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고싶습니다. FT아일랜드라는 팀에 들어왔을 때의 기억은 평생 잊지 못할 것 입니다. 저에겐 너무나 선배였던 그룹이였고 제가 잘 해낼수있을까란 부담감과 설레임으로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많이 부족하고 어리숙한 저를 잘 케어해주고 사랑으로 감싸준 우리 멤버 들을 만났기 때문에 가능했단 생각이 듭니다. 팀에게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았고 우리 팀이 더욱 조금이라도 빛이 날 수 있도록 열심히 다시 한번 또 열심히 노력해서 밴드원으로 지금까지 따라오고 함께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던것같습니다. 최근 팀에게 여러 일이 겹쳤었습니다. 슬픈일..좋은일.. 인생을 살아가며 여러 감정이 교차하는 순간이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무대에서 용기를 내고 무사히 공연을 마칠수있고 기다릴 수 있었던건 그 누구도아닌 팬분들이 기다려주고 조건 없는 사랑으로 힘이 돼 주었기에 지금까지 올수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느 시점부터 마음에 생긴 부담감이 긴장감으로 바뀌고 그 긴장감과 불안감이 저를 조금씩 갉아먹고 있다는 걸 느꼈을땐 이미 몸 과 마음은 지칠대로 지쳐 기대어도 기댄것 같지 않은 그런 외로움과 불안감으로 둘러쌓인 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전부터 멤버들과 회사분들과 이야기를 하며 정말 힘들게 내린 결정이지만 이러한 선택에 저를 보고 실망하시는 팬분들도 물론 계실거라 생각이 들었기에 두렵고 무섭고..그리고 가장 큰 마음은 미안하고..말로는 표현 할 수 없는 여러 감정들이 교차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번엔 조금 용기를 내어 저 송승현을 위해 한번 돌아보려고 합니다. 일에 대한 개인적인 꿈을 이루고자하는 욕심 보다 원래의 저를 한번 돌아보고 아픈곳을 만져주고 보듬어주며 재충전하여 저만을 위해 한번 바라보고 노력해보고 싶은 마음의 고민끝에 이러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행복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너무 많이 그리울 것 입니다. 그리고 정말 많이 미안합니다. FT아일랜드에 있는 동안은 정말 그 누구도 꿀 수 없는 가장 황홀한 꿈을 꾸지 않았나 생각이듭니다. 그 꿈을 여러분과 같이 꿀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이제 저를 위해 열심히 나아가 보려고 합니다. FT멤버들과는 마지막까지 함께 못 했지만 그 누구보다 마음만은 함께 하고 더욱 빛나고 잘되길 소원하며 마음도 몸도 건강하고 성숙한 아티스트로 다같이 거듭나길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FT아일랜드의 멤버로 기타리스트로 정말 행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홍기형 민환이 재진이형 그리고 멀리있는 리더 형 우리 정말 열심히 잘 했다! 잘 이겨왔던것 같아요. 앞으로 더 멋진 팀이 될거라 믿고 매 순간 잊지 못할 기억들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그리고 팀에 들어 올 수 있게 지금까지 열심히 활동 할 수 있게 지지해주신 우리 한성호 회장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에프엔씨 모든 직원분들께도 감사하고 고생하셨다는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2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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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 송승현 "FT아일랜드 10년 황홀했던 꿈, 행복했습니다" 심경[전문]

송승현이 더 이상 FT아일랜드 멤버로 함께 하지 않는다. FT아일랜드 소속사 FNC엔터테이먼트 측은 23일 공식입장을 통해 "송승현은 12월 31일부로 전속 계약이 종료되는 것과 동시에 팀 활동도 마무리 짓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송승현은 계약 기간 만료와 함께 배우로서 활동에 전념하기로 했다. 당사와는 물론 멤버들과 긴 시간 깊은 상의와 고민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송승현의 선택을 존중하며, 지난 11년간 함께해 온 송승현의 새 출발에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후 송승현은 SNS를 통해 장문의 심경글을 남겼다. 10여 년간 FT아일랜드 멤버로 활동하면서 느꼈던 소회를 담담히 적은 송승현은 "진심으로 행복했고, 그만큼 미안하고 죄송하다"는 마음을 조심스레 표현했다. "일본 인디즈앨범 I BELIEVE MY SELF 그리고 2009년 2월 한국 활동을 시작으로 FT아일랜드의 새 멤버로 영입돼 10년이란 시간을 사랑받고 여러분들께 사랑을 나눠드릴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다"고 운을 뗀 송승현은 "지금의 결정을 내리는데 오랜시간 고민하고 아파했다"고 전했다. 송승현은 "FT아일랜드라는 팀에 들어왔을 때의 기억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내가 잘 해낼수있을까'라는 부담감과 설레임으로 시작했던 것 같다. 많이 부족하고 어리숙한 저를 잘 케어해주고 사랑으로 감싸준 우리 멤버들을 만났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회상했다. 이와 함께 송승현은 "최근 팀에 여러 일이 겹쳤다. 슬픈일, 좋은일, 인생을 살아가며 여러 감정이 교차하는 순간이 참 많았던 것 같다"며 "어느 시점부터 마음에 생긴 부담감이 긴장감으로 바뀌고 그 긴장감과 불안감이 나를 조금씩 갉아먹고 있다는 걸 느꼈을 땐 이미 몸과 마음은 지칠대로 지쳐있었다. 이제는 조금 용기를 내 저 송승현을 위해 한번 돌아보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너무 행복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너무 많이 그리울 것 입니다. 그리고 정말 많이 미안합니다"라고 거듭 강조한 송승현은 "FT아일랜드 멤버로 활동하며 그 누구도 꿀 수 없는 가장 황홀한 꿈을 꾸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그 꿈을 여러분과 같이 꿀 수 있어 행복했다"며 "마지막으로 홍기형, 민환이, 재진이형, 그리고 멀리있는 리더 형 우리 정말 열심히 잘 했다!"고 멤버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다음은 FT아일랜드 송승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승현 입니다. 무엇보다 먼저 갑작스러울 모든 프리마돈나 우리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일본 인디즈앨범 I BELIEVE MY SELF 그리고 2009년 2월 한국 활동을 시작으로 FT아일랜드의 새 멤버로 영입되어 10년이란 시간을 사랑받고 여러분들께 사랑을 나눠드릴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어느새 10년을 넘어 그 이상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저 또한 이 결정을 내리는데 정말 오랜시간동안 고민하고 아프며 수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멤버들과의 대화 그리고 존중을 통해 힘들게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뭐라 말을 이어가야할지 손이 떨어지질 않습니다. 팬분들 앞에서 이 이야기를 전해 드리고 싶었지만 그렇게 못한 점 또 한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고싶습니다. FT아일랜드라는 팀에 들어왔을 때의 기억은 평생 잊지 못할 것 입니다. 저에겐 너무나 선배였던 그룹이였고 제가 잘 해낼수있을까란 부담감과 설레임으로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많이 부족하고 어리숙한 저를 잘 케어해주고 사랑으로 감싸준 우리 멤버 들을 만났기 때문에 가능했단 생각이 듭니다. 팀에게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았고 우리 팀이 더욱 조금이라도 빛이 날 수 있도록 열심히 다시 한번 또 열심히 노력해서 밴드원으로 지금까지 따라오고 함께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던것같습니다. 최근 팀에게 여러 일이 겹쳤었습니다. 슬픈일..좋은일.. 인생을 살아가며 여러 감정이 교차하는 순간이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무대에서 용기를 내고 무사히 공연을 마칠수있고 기다릴 수 있었던건 그 누구도아닌 팬분들이 기다려주고 조건 없는 사랑으로 힘이 돼 주었기에 지금까지 올수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느 시점부터 마음에 생긴 부담감이 긴장감으로 바뀌고 그 긴장감과 불안감이 저를 조금씩 갉아먹고 있다는 걸 느꼈을땐 이미 몸 과 마음은 지칠대로 지쳐 기대어도 기댄것 같지 않은 그런 외로움과 불안감으로 둘러쌓인 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전부터 멤버들과 회사분들과 이야기를 하며 정말 힘들게 내린 결정이지만 이러한 선택에 저를 보고 실망하시는 팬분들도 물론 계실거라 생각이 들었기에 두렵고 무섭고..그리고 가장 큰 마음은 미안하고..말로는 표현 할 수 없는 여러 감정들이 교차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번엔 조금 용기를 내어 저 송승현을 위해 한번 돌아보려고 합니다. 일에 대한 개인적인 꿈을 이루고자하는 욕심 보다 원래의 저를 한번 돌아보고 아픈곳을 만져주고 보듬어주며 재충전하여 저만을 위해 한번 바라보고 노력해보고 싶은 마음의 고민끝에 이러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행복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너무 많이 그리울 것 입니다. 그리고 정말 많이 미안합니다. FT아일랜드에 있는 동안은 정말 그 누구도 꿀 수 없는 가장 황홀한 꿈을 꾸지 않았나 생각이듭니다. 그 꿈을 여러분과 같이 꿀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이제 저를 위해 열심히 나아가 보려고 합니다. FT멤버들과는 마지막까지 함께 못 했지만 그 누구보다 마음만은 함께 하고 더욱 빛나고 잘되길 소원하며 마음도 몸도 건강하고 성숙한 아티스트로 다같이 거듭나길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FT아일랜드의 멤버로 기타리스트로 정말 행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홍기형 민환이 재진이형 그리고 멀리있는 리더 형 우리 정말 열심히 잘 했다! 잘 이겨왔던것 같아요. 앞으로 더 멋진 팀이 될거라 믿고 매 순간 잊지 못할 기억들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그리고 팀에 들어 올 수 있게 지금까지 열심히 활동 할 수 있게 지지해주신 우리 한성호 회장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에프엔씨 모든 직원분들께도 감사하고 고생하셨다는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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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2016' 길의 참가자들 위한 당부…"이 무대가 끝 아니다"

가수 길이 TOP7 생방송을 앞두고 있는 참가자들에게 조언을 전했다.엠넷 '슈퍼스타K 2016(이하 '슈스케2016)'은 22일 서울 강남구 MCUBE에서 TOP7 첫 생방송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TOP7 출연자인 김영근, 동우석, 박혜원, 이세라. 이지은, 조민욱, 코로나를 비롯해 심사위원 7인인 거미, 길, 김연우, 용감한 형제, 에일리, 한성호 대표, 김태은 CP가 참석했다.길은 "형이자 오빠이자 동료로서 조언하고 싶은 것은 이무대가 끝이 아니다 라는 점이다. 계속 음악을 하고 있는 시간 안에 하나의 시간이라는 마음으로 계속 발전하는 뮤지션이 됐으면 한다"며 진심이 담긴 당부를 참가자들에게 전했다. '슈스케2016'은 24일 오후 9시 40분 첫 생방송 무대를 선보인다. '슈스케2016'은 앞으로 총 3번의 생방송 무대를 거쳐 초종 '슈퍼스타K'를 선발한다. 생방송 심사기준은 심사위원 점수 50%, 대국민 문자투표 45%, 사전 온라인 투표 5%로 구성된다. 최종 우상자에게는 총 상금 5억원 과 7인의 심사위원들이 앨범녹음 및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한 앨범 발매 혜택이 제공된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사진=김민규 기자 2016.11.2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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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정용화, 中 웨이보 선정 ‘2014 핫피플’

FNC엔터테인먼트(대표 한성호) 소속 밴드 씨엔블루 정용화가 중국 웨이보 핫피플로 선정됐다.최근 중국 ‘웨이보 유명인’ 공식 계정에 올라온 ‘2014년 웨이보 유명인 대점검’이라는 주제의 게시물에서 정용화가 핫피플로 선정됐다. 웨이보 측은 '정용화는 웨이보 공식 계정을 신설한지 6주 밖에 되지 않았지만 인기 웨이보에 20번 이상 이름을 올린 한국 아티스트'라며 '그는 웨이보에서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중국어 공부 및 다른 아티스트들과의 교류까지 다방면에 거쳐 웨이보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용화는 단순 홍보용 SNS가 아닌 진심을 담은 소통으로 현지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온웨이보차트에서 21기 주간차트(11월 17일~23일)부터 24기 주간차트(12월 8일~14일)까지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정용화는 한국 연예인 최초로 실시간 총점은 물론 주간차트 집계 최초로 총점 100%를 기록하며 ‘신 한류 아이콘’의 위상을 과시했다. 한편, 정용화는 신뢰감을 주는 건강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최근 한-중 제휴 신용카드 메인 모델로 낙점됐다. 그가 작사·작곡한 씨엔블루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캔트 스톱(Can’t Stop)’은 미국 빌보드가 주목한 올해의 K-POP 선정 및 올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트위트된 곡 17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J엔터팀 2014.12.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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